아이들 어깨에 자립이라는 날개를 달다, '심청골짝나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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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깨에 자립이라는 날개를 달다, '심청골짝나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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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우리 공교육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사항이다. 모두 다 똑같이 정해진 틀 안에서 똑같은 내용을 배우는 것이 아닌, 아이 개개인에 더 잘 맞고 어울리는 능력을 높여주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예전에 비해 대안학교 및 현장실습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 전라남도 곡성에 위치한 '심청골짝나라학교'는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자 다양한 현장체험형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심청골짝나라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지정한 대안학교 위탁교육 기관으로, 위탁학생들에게 무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체험학습장을 운영하여 그 수익금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동물체험, 공방체험, 농촌체험 등 다양한 현장실습 교육 등이 있다. 최근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는 찾아가는 방문교육 또한 함께 열게 되었다고 한다.

심청골짝나라학교는 전남지역 첫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계획이 통과되면서, 2021년 개교 예정인 학교의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심청골짝나라학교 강채구 대표는 "심청골짝나라학교는 위탁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무료 대안교육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비영리단체로 운영 중이며, 운영에 필요한 부분은 체험학습이나 수련활동, 수익사업, 교직원 연수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 수익금으로 충당된다."며, "이곳의 교사들 또한 수업을 받으며 변화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는 기쁨만으로 7년째 봉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심청골짝나라학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어촌 활력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유도를 위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에서 수행하는 2020 청년마을로 프로젝트 홍보영상 제작 사업에 참여하여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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