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336명 확진…내일 최소 4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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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336명 확진…내일 최소 400명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5일 2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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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신병교육대·강서구 에어로빅학원 미포함된 집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일상 속 n차 감염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3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동안 집계된 283명보다 53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 새로 발생한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최소 60명)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최소 48명) 집단감염 사례는 오후 6시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두 사례를 포함하면 이미 400명대 중반에 달한다. 이에 따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 안팎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두 사례를 제외한 각 시도의 중간 집계 336명 가운데 수도권은 216명, 비수도권은 120명이다.

이날 하루 신병교육대와 에어로빅 학원 이외에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었다. 서초구 사우나, 서초구 종교시설, 강서구 병원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 밖에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36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80명), 경기 지인 여행모임(11명), 광주광역시 교도소(16명), 경남 진주 이통장 제주연수(19명),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39명), 부산·울산 장구강습(47명) 등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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