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 올해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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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 올해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5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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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가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2020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올해 최고의 브랜드'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과 소비자 권익보호에 앞장선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미트박스가 수상한 '올해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올 한해 소비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깊이 각인된 우수 브랜드에 수여되는 상이다.

미트박스는 축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으로 직접 연결해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걷어내고 투명한 원가 공개로 건강한 축산물 유통 시장 형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미트박스는 끊임없는 시장 분석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누적 앱 다운로드수 20만건을 돌파했다. 이달까지 누적 거래액은 약 7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70%대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트박스는 이용자 증가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취급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대량구매를 위한 벌크포장 뿐만 아니라 소규모 식당 사업자들을 위한 낱개 상품까지 다양하다.

지난 7월에는 미트박스를 통해 육류 외에 필요한 식자재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미트박스 식자재관' 서비스를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육류와 식자재를 한 번에 구매하고 미트박스의 신선물류 시스템으로 한 번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 내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사업자가 아닌 개인 회원을 위한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캠핑·다이어트 등에 맞는 소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프레시지 등 밀키트 브랜드를 셀러로 영입했다.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는 "축산물 유통을 플랫폼화 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미트박스가 육류 도매 시세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새로운 거래 시스템을 제시하며 축산물 유통 시장의 혁신을 이끌었다"며 "단순한 축산물 중개 플랫폼을 넘어 폭넓은 분야의 외식사업자들과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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