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등 북마리나제도, 100일간 코로나19 확진자 '0(zero)'
상태바
사이판 등 북마리나제도, 100일간 코로나19 확진자 '0(zero)'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DC, 북마리아나 제도 여행 경보 최저 단계로 완화…연말 내 백신접종 완료 예정
북마리나제도의 사이판. 사진=마리나관광청 한국사무소
북마리나제도의 사이판. 사진=마리나관광청 한국사무소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지난 21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관련해 북마리아나제도(CNMI)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의 '보통'에서 가장 단은 단계인 1단계 '낮음'으로 완화했다.

CDC는 지난 21일 기준 여행경보를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수정하며 여행경보(Travel Health Notice) 기준을 보완했다. 특히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북마리아나제도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시한 발 빠르고 수준 높은 방역 조치와 안정적인 관리를 인정해 새로운 4단계의 경보시스템 기준에 의거 가장 낮은 단계인 레벨1 수준으로 조정됐다. 

새로운 여행경보는 지난달 28일간 수집된 세계보건기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1,2차 기준을 종합적으로 적용했으며 특정 기간 동안의 일일 확진자 수, 인구 10만 명당 COVID-19 발생률, 신규확진 사례 궤적(증가, 감소 또는 안정 여부)등의 정량적 데이터와 해당 국가 및 지역의 의료 시스템, 공중 보건 인프라의 정성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용된다.

CDC의 여행경보는 △1단계 낮음(LOW) △2단계 보통(Moderate) △3단계 높음(High) △4단계 매우높음(Very High)으로 나뉘며 낮음 단계에서는 여행경보 및 목적지의 보건당국에서 요청하는 일반적인 예방 조치를 실천하고 지키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북마리아나제도는 미연방정부에서 배포하는 화이자 제약의 코로나19 백신의 초기 물량 수혜 지역으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12월부터 공급받아 의료진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유관 종사자에게 우선 접종될 예정이며 지역주민에게도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북마리아나 제도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25일(현지시간) 기준 104명이며 격리해제(완치)된 환자 98명, 사망 2명 순 확진자 4명이다. 누적 확진자 중 78명은 공항 입국검역시 감염이 확인된 외부유입 승객으로 지난 100일간 마리아나는 지역사회 감염은 없었다. 현재 북마리아나 제도의 코로나19(COVID-19) 검사 건수는 1만6851건으로 전체 인구 대비 31.2%가 완료 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검사율이다. 인구 5만8000여명의 북마리아나제도는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6만개를 수입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