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충남권역 어촌뉴딜사업' 성공적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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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충남권역 어촌뉴딜사업' 성공적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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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벌말·우동항 어촌뉴딜사업 지역협의체 회의 진행 모습
서산시 벌말·우동항 어촌뉴딜사업 지역협의체 회의 진행 모습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이 충남권역 어촌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단과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18일 서산시 일대에서 벌말·우도항 어촌뉴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공단 어촌뉴딜사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단과 서산시는 선착장 등 기본적 인프라가 부족한 벌말항과 우도항에 2022년까지 총사업비 102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방파제 안전시설 확충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물범전망대 설치 등 다양한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편의시설 확대를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공단과 서산시는 벌말항과 우도항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에 기초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사업규모 검토부터 직접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운영하고, 민·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공단과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 17일 보령시 일대에서 장고도항 어촌뉴딜사업 디자인 검토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공단, 해양수산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앞서 선행된 예비계획 사업 콘텐츠를 토대로 디자인 검토를 거침으로써 내실 있는 사업계획 도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단과 보령시는 장고도항에 총사업비 약 137억원을 투입해 △명장섬 바닷길 조성 △어민 복지쉼터 조성 △해당화쉼터 조성 △선양장 구조 개선 △삽시도항 여객터미널 신축 등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공단 어촌뉴딜사업 관계자는 "공단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어촌뉴딜사업을 공공기관과 전문가가 주도했던 관 중심의 행정계획에서 벗어나 주민참여가 우선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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