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도 수도권처럼 새벽배송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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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도 수도권처럼 새벽배송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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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아빠, 경남지역 새벽배송 첫 스타트 끊기 위해 박차
경상남도 함안군 일대에 1200여 평 규모의 미스터아빠(공동대표 서준렬, 양원희) 새벽배송 경남 물류센터 1호점의 항공 사진 (사진제공 : 주식회사 미스터아빠)
경상남도 함안군 일대에 1200여 평 규모의 미스터아빠(공동대표 서준렬, 양원희) 새벽배송 경남 물류센터 1호점의 항공 사진 (사진제공 : 주식회사 미스터아빠)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배우 성동일을 광고 전속 모델로 두고 있는 신선식품 온라인 푸드마켓 '미스터 아빠(공동대표 서준렬, 양원희)'는 경남 함안군 일대에 1200여 평 규모의 새벽배송 경남 물류센터 1호점을 구축하고 냉동 창고 준공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물류센터를 기점으로 금년 내 경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당일배송과 새벽배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0년 상반기에는 창원시 일대에 1000평 이상 규모의 새벽배송 경남 물류센터 2호점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새벽배송 시장은 1조 원을 넘기며 그 규모는 커졌지만 내용 측면에서는 마켓컬리를 비롯한 주요 대기업 온라인몰의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한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새벽배송이 수도권 편중이며 '반쪽배송'이라는 논란이 여전하다. 

이처럼 새벽 배송이 수도권에 갇혀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상품 분류와 배송이 이뤄지는 거점인 물류센터가 수도 경기도권에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미스터아빠는 제3자가 확보한 상품을 센터로 입고시켜 유통하는 기존의 온라인 식품몰과 달리, 생산자와 계약재배를 하고 유통 과정을 줄인 후 중간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하는 일명 FCS(Fresh Chain System)을 구축한 신생 온라인 플랫폼이다. 주문과 동시에 산지 직송 배송 또는 새벽 경매장에서 거래 체결된 상품을 즉시 온라인에 노출하기에 도매가격 수준의 농·축·수산물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미스터아빠는 농축수산물 모두를 취급하고 식재료에서 밀키트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색을 자랑하기에 고객의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다. 

미스터아빠 관계자는 "복잡하고 긴 유통 과정을 줄이는 대신 생산자의 마진을 보호해주고, 서울 경기권의 고객들만이 혜택을 받고 있는 '새벽배송'을 영남지역에 점차 확대하여 지역의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하여 온라인 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하는 매장 픽업 서비스를 통해 옴니 서비스 혁신까지 창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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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1-06-23 16:46:08
서준렬 대표님 명지대학교 겸임 교수직은 왜 하시는거죠? 과제나 시험 메일 수신도 한번도 안하시고 성적을 부여하시다니요. 능력 좋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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