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차 재난지원금' 관련 예산 3조6000억 원 편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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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차 재난지원금' 관련 예산 3조6000억 원 편성 추진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4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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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에 3조6000억 원의 3차 재난지원금을 편성하는 방안을 공식 추진하기로 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3조6000억 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코로나 극복을 위한 6대 민생 예산'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직격탄을 맞은 택시, 실내체육관, 학원, PC방 등 피해업종과 위기 가구에 긴급생계지원금을 주는 게 골자다.

여기에 필요한 재원은 정부·여당이 내세운 '한국판 뉴딜사업' 예산 21조3000억 원 등 '전시성·낭비성 예산'을 전액 삭감해 마련하겠다고 국민의힘은 밝혔다.

국민의힘이 발표한 '6대 민생 예산'에는 전국민 접종을 목표로 코로나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 1조원도 있다. 감염병 전문병원을 5곳 더 세우는 사업도 포함됐다. 또 ▲ 긴급돌봄 지원 등 아이사랑 예산 ▲ 약자와의 동행 예산 ▲ 농촌살림 예산 ▲ 국가의 헌신에 보답하는 예산 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등교가 어려운 아동·청소년 긴급돌봄 지원비를 초·중·고등학생까지 20만 원 일괄 지급하는 내용, 결식아동 급식지원비를 5000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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