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낄 때, 감당하기 힘든 낮은 자존감을 발견했을 때,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마주했을 때,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의 갈등 때문에 힘들 때... 등등 

우리는 대게 힘든 순간에 놓였을 때 그 이유를 찾고 곱씹으며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잘 해결되는 경우도 많지만 더 힘든 감정에 빠지기도 한다.

돈, 직업, 충만한 자존감.. 이런 것들을 채우면 '행복'을 고민하지 않아도 될까?

책 '행복을 묻는 당신에게'는 200개의 질문과 해답을 제시하면서 '관계'가 행복의 기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행복을 묻는 당신에게 등장하는 8명의 마음 주치의들은 "나쁘고 틀린 감정은 없다"며 "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타인과 가족, 나 자신과의 '관계'를 통해 행복을 주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율적인 인간"이 되는 것이 '바로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잘 살기 위해 무던히도 애써왔던 시간까지 나를 짓누르며 행복에 대한 고민을 할 때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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