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올해 뷰티 결산 키워드 M.O.V.I.N.G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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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올해 뷰티 결산 키워드 M.O.V.I.N.G 선정"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3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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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올리브영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CJ올리브영이 올 한해 결산 뷰티 키워드로 'M.O.V.I.N.G(무빙)'으로 선정했다.

CJ올리브영이 2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소개한 이 키워드는 격변하는 트렌드의 움직임 속에서 향후 기대되는 기회 요소를 함축하고 있다. ▲마스크가 바꾼 뷰티 시장(Mask Beauty)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Omni) ▲신념에 따라 구매하는 가치소비(Value Consumption) ▲건강에 대한 중요성 증대(Inner Beauty)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No-harm) ▲세대, 성별간 격차가 사라짐(Gap-less)을 의미하는 영어단어의 앞 글자를 모았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헬스앤뷰티 시장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한 가운데 '건강'에 대한 가치가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전방위로 확산됐다. 특히 어워즈 수상 상품 60% 이상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으로 나타나, 신진 브랜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헬스앤뷰티 시장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해 기초화장품 시장을 강타한 화두는 '진정 케어'다.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인해 피부 트러블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면서 판테놀, 티트리, 시카, 어성초 등 피부 진정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매출이 전년비 30% 증가했다.

색조화장품은 '지속력'이 좋은 제품으로 함축됐다. 어워즈의 '립 메이크업' 부문은 립 틴트,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은 수정 화장이 용이한 쿠션이 순위를 석권했다. 강렬한 눈 화장이 주목받으면서 예년과 달리 '마스카라/아이라이너' 부문 1, 2위 모두 강한 발색과 지속력을 내세운 마스카라가 선정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즉시 배송 수요도 급증했다. CJ올리브영이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은 올해 일평균 주문 건수가 전년비 15배(1/1~10/31 기준) 급증했다. 지난 9월 올영세일 기간에는 빠른 배송의 니즈와 폭넓은 세일 혜택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아울러 피부도 건강하게 가꾸려는 니즈가 이른바 먹는 화장품으로 알려진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졌다. 콜라겐, 히알루론산 상품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은 3년 내 건강식품 매출을 2배 이상 키우는 것을 목표로, 공신력 있는 건강식품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뷰티 페스티벌"이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강점을 결합한 '옴니채널 리테일러'이자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옴니채널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국내 중소 브랜드를 지원하며 K뷰티 산업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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