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재생에너지 부문도 '리딩'…수소 충전소 구축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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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재생에너지 부문도 '리딩'…수소 충전소 구축나서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3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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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GIB사업부문, 수소 충전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은 수소 충전소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수소 충전소 구축·운영 사업인 '코하이젠(Kohygen : Korea Hydrogen Energy Network)' 설립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차 및 주요 에너지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금융과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에너지기업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SK가스, E1 등이다.

'코하이젠'은 수소 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정부와 현대차 등 민관이 협력하여 설립 추진 중인 특수목적법인이다.

내년 2월 정식 출범 예정인 '코하이젠'은 전국에 10개의 기체 방식 상용차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고, 2023년 액화 수소방식 수소 충전소 25개 이상을 설치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신한금융 GIB사업부문은 지난 10월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이루고 '코하이젠' 사업의 재무적 투자자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참여사들과 함께 특수목적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인정관마련, 사업타당성 분석 및 사업계획 수립, 자본조달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주도하며 친환경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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