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배우 김영대가 화제작 속에서 주목 받고 있다.

김영대는 최근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주석훈 역으로 캐스팅,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펜트하우스'는 연일 예상을 뒤엎는 전개와 베태랑 배우들의 호연으로 화제몰이하며 월화극 시청률 순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김영대가 연기하는 주석훈은 청아예술고의 왕자님 같은 존재. 쌍둥이 동생 석경(한지현 분)에겐 더할나위 없는 해결사이자 든든한 오빠이지만 학교에선 선생님과 학생들을 쥐락펴락하며 희열을 느끼는 위태로운 청소년이다. 뿐만아니라 아버지 주단태(엄기준 분) 앞에서 기를 펴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사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영대는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 오남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020 시청자 사이에서 숱한 화제몰이를 해온 '어하루'를 통해 해외 팬덤이 생성됐을 정도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더구나 김영대가 중국어에 능통한 터라 중화권 관계자들이 더욱 눈여겨 보며 팬미팅 제안을 했을 정도다. 이는 신인 배우에게 무척 이례적인 사례다.

이번 드라마 '펜트하우스' 출연을 통해 김영대의 인지도는 한층 더 상승했다. 지난 16일 방송한 '펜트하우스' 7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16.7퍼센트를 기록, 7회 연속 월화극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 광고 관계자들이 중요하게 보는 2049 시청률 역시 5.8퍼센트를 기록하며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 화제작에 연이어 캐스팅된 김영대는 현재 업계 관계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신인 배우 중 하나다. 관계자는 "김영대는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신인 배우다. 또래 배우들, 선배 배우들과 다양하게 호흡을 맞추면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행보를 유심히 보게 된다"고 전했다. 

김영대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이어 KBS2 새 수목드라마 '바람 피면 죽는다'에 수호 역으로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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