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기본적인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활동은 영유아들에게 흥미 향상과 더불어 성취감, 자신감 등을 심어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영유아들을 위한 활동으로는 체육,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분되며 그 중 체육활동은 아이들의 신체 활동 능력까지 길러줄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현대유치원(원장 조훈미)'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11월부터 방과후 특성화 체육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송파현대유치원은 정규 수업 후 전문강사를 통해 방과후 특성화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원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심화 영어, 창의 미술, 유아 체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활동 역시 방과후 특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본 체육 활동은 여성 태권도 사범을 초빙해 진행됐다. 영유아들에게 기초 체력 단련과 태권도의 기본 자세 등에 대해 지도하였으며 모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흥미를 이끌어내는 내용 위주로 진행되었다.
일반 태권도와 마찬가지로 승급 심사도 마련됐다. 심사를 거친 원아들에게는 흰띠, 노랑띠 등의 승급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단계가 올라가는 것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 등을 키워줬다. 해당 프로그램은 원아는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송파현대유치원 관계자는 "본원 체육 활동은 유아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기초체력과 기본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신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증진한다"라며,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개념의 교육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