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BC카드는 23일 경희대학교와 함께 빅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난 상반기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서면)으로 진행됐다. BC카드와 경희대는 △연구 참여 및 기술지도 등 상호 연구개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모델 구축 △경희대 교내 상권 및 지역 활성화 위한 컨설팅 등 빅데이터 분야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먼저 BC카드가 보유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대학 인근 상권 및 기타 대학가 상권 매출 분석 △주 이용 고객 속성 분석 △업종별 평균 영업 기간 등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개선점을 찾는 컨설팅이 진행된다.

또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경희대 구성원에게 맞춤형 창업 리포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현장실습 및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상범 BC카드 금융플랫폼 본부장(상무)은 "빅데이터 기반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사업화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상품 출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