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 등을 통한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지난 20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전 국민 모두가 디지털 세상에 참여해 디지털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전 국민 디지털 역량교육을 전담하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소비자의 시장주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소비자교육·정보제공 활동을 추진하는 한국소비자원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소비자 등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연계·협력하며 디지털 교육 강사 활용과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공동 활용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NIA는 주민센터, 도서관 등 생활 SOC를 활용한 '디지털배움터'를 연간 1,000개소 운영해 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종합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강사와 서포터즈를 적시적소에 배치·파견해 디지털 교육 및 실시간 디지털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고령자 대상 지역밀착형 피해예방 체계인 '시니어 소비자지킴이' 및 취약계층 찾아가는 교육 사업에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신규 포함하는 등 디지털 소외계층인 고령자 및 농산어촌민의 디지털 소비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NIA 문용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비자 등 전 국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교육을 확대해 국민 누구나 소외와 배제없이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사회의 전기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다양한 디지털 포용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