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와 '문화가 있는 김장나눔' 사회공헌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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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와 '문화가 있는 김장나눔' 사회공헌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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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차 접어든 경기도 문화예술 공공기관 협력 사회공헌 행사
임직원 손으로 담근 김치 1500kg 관내 소외⋅취약계층에 나눔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이 지난 20일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020 문화가 있는 김장나눔'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경기문화재단에서 2016년에 처음 시작한 김장나눔 행사는 올해 벌써 5년차를 맞았다.

유난히 추웠던 날씨, 행사에 참여한 두 기관의 임직원 40여명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서로 멀리 떨어져 대화도 나눌 수 없었지만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김장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매년 김장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 경기문화재단의 한 직원은 "감염병 확산 우려로 예년처럼 도민을 초대해 함께 김장을 하진 못했지만 이렇게 멀리서라도 올해 유독 지치는 겨울을 보내고 있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배추김치 1,500kg는 수원시청 복지협력과를 통해 수원의 12개 아동 생활시설과 9개 장애인 생활시설을 비롯한 관내 총 31개 취약계층 생활시설에 전달됐다.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대표 문화예술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렇게 지치고 힘든 때일수록 도민들께 긍정적인 문화의 힘을 전할 수 있도록 고민과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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