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금융당국이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을 올해와 같은 1100명으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에서 '2021년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1100명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끄는 자격제도심의위원회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자본시장정책관, 금감원 전문심의위원, 위촉직 위원 7명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수험생 예측 가능성, 주요 회계법인의 채용 현황, 응시인원과 시험적령기(25∼29세) 인구 추이 등 시장의 다양한 수급요인을 면밀히 검토했다.
올해 시험 일정과 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27일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대책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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