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30명…일상 속 집단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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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30명…일상 속 집단감염 확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22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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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명 늘어 누적 3만733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386명)과 비교하면 56명 줄었지만 이는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1만건 줄어든 가운데 나온 결과다.

이날 신규 확진자 33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219명이다. 전날(262명)보다는 43명 줄었으나 사흘 연속 200명대를 이어갔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83명으로 전날(99명)보다 16명 줄었다. 경남 19명, 전남 13명, 강원과 전북 각 12명, 충남 11명, 광주 8명, 경북 6명, 부산과 울산 각 1명 등이다.

학교나 학원, 종교시설, 각종 소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69명까지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0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4%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90만8890건으로 이 가운데 282만412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5만402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2144건으로 평일인 직전일(2만3303건)보다 1만1159건이나 적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72%(1만2144명 중 330명)로 직전일의 1.66%보다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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