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GS건설에 대해 오만 지역의 대형 담수 플랜트를 수주한 것이 향후 장기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신사업 부문의 성장성 역시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은 모두 유지했다.
GS건설은 전일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오반 수전력조달청으로부터 알 구르바 3단계와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 발전사업(IWP) 프로젝트 등 2곳에 대한 낙찰 통보서(LOA)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착공은 오는 2021년 2분기부터 시작되고, 착공에 따른 설계·조달·시공(EPC)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것은 오는 2022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며 "두 프로젝트를 합산한 EPC 매출은 3000억원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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