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수류탄' 프로젝트 성료
상태바
한국산업기술대, '수류탄' 프로젝트 성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흥천을 마지막으로 2년에 걸친 4대 인공하천 살리기 프로젝트 마무리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대학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이하 산기대) 사회봉사단이 지난 14일 40여명의 재학생들과 함께한 시흥천 환경정화 활동을 마지막으로 2년에 걸친 인공하천 살리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화지구 개발 사업에 의해 주거지와 공업단지를 조성하며 빗물 배수 목적으로 조성한 인공하천이 각종 폐수로 제 기능을 상실해 지역 주민들의 주요 민원 대상이 되면서 기획됐다.

14일에는 5시간에 걸쳐 약 3.3km의 시흥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으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대형 현수막을 활용한'우리하천 살리기'현수막 퍼포먼스와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2018년 군자천을 시작으로 2019년 4월 옥구천, 11월 정왕천, 이번 시흥천까지 정왕동 일대의 4대 인공하천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산기대 오재곤 사회봉사단 부단장은 "이번 활동은 수류탄 프로젝트의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며 "우리 지역사회의 문제를 우리 대학 학생들이 주축이 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기대 김장원 학생리더 봉사단장은 "2년에 걸친 환경 정비 활동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를 펼쳐나가겠다"며 다짐을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