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코로나 추가확진…축구대표팀 10명 줄줄이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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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코로나 추가확진…축구대표팀 10명 줄줄이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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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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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라이프치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7일 카타르와의 평가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A매치 기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대표팀 선수는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김문환(부산), 나상호(성남)에 황희찬까지 총 7명으로 늘었다. 스태프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이다.

황희찬은 17일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치른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킥오프 16초 만에 선제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지만 후반 30분까지 뛰고 교체됐다.

카타르전 후 해외파는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복귀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FC서울, 울산, 전북 현대 선수들도 카타르 도하로 이동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코로나 음성 판정자와 확진자를 나눠 국내로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창근, 정태욱, 엄원상, 구성윤, 권경윤 등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 5명, 스태프 5명은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1차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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