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사회보장급여별 실무 교육… 주민 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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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사회보장급여별 실무 교육… 주민 불편 최소화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18일 2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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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오는 19일 신규 공무원 대상 사회보장급여별 통합조사 실무교육에 나선다고 18일 전했다.

급여 신청 구민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사회복지 업무는 개별 사업과 분야별 정책이 워낙 방대하고 서비스 수요 또한 다양해 전공자라 하더라도 실무에서 이론, 법령을 일일이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구는 업무 미숙으로 인한 혼선을 예방하고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사회복지 신규 임용 공무원을 모아 교육을 열기로 했다. 필수 교육 대상은 동 주민센터 공무원 11명이다. 
 
사회보장급여 통합조사란 급여 신청을 위해 주민이 제출한 서류,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상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보장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다.

교육은 구청사 주민복지국 회의실에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통합사례관리 및 긴급지원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기초연금 ▲아동수당, 보육료 ▲자활대상자 관리 등 실무 전반이다.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어르신청소년과, 여성가족과, 복지조사과 등 주민복지국 베테랑 공무원 8명이 강사로 나선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공무원과 구청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 간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사회보장급여 신청 접수 시 필수 구비서류 미징구, 전산 입력 오류 등 민원 야기 사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사회복지 공무원이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며 "신규 직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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