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관리원,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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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관리원,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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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드림 프로젝트 최종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 개최
정원드림 프로젝트 시상식 모습
정원드림 프로젝트 시상식 모습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은 지난 17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정원드림 프로젝트 최종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참여팀, 정원작가, 정원 전문 단체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금년도 사업 경과 및 성과 보고, 우수팀 시상, 정원 전문가 강연, 국립세종수목원 관람 등으로 이뤄져 있다.

우수팀의 경우 지난 10월 29일, 11월 3일, 11월 5일 총 3회에 걸쳐 5명의 정원 전문가 현장 방문 및 6개월 간 활동 평가를 통해 대상 1개 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500만원), 최우수상(산림청장상, 300만원) 2개 팀, 우수상(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상, 100만원) 3개 팀으로 총 6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젊은 청년들의 정원 분야 직업체험을 통해 정원 산업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본 사업은 참가자의 설계안을 바탕으로 국내 정원작가와의 매칭을 통해 정원 설계안을 발전시키고 실제 정원을 조성 및 관리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지난 5월 최종 참가팀 선정을 시작으로 6월 권역별 발대식, 7∼8월 정원 설계 워크숍, 작가 멘토링 등을 거쳐 도심지 내 낙후된 유휴부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원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임과 더불어 버려진 도심지 내 정원 조성을 통한 재생 효과까지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울산, 춘천, 천안·아산, 순천, 김천 권역에 25개소의 정원이 조성됐으며 정원 관련(조경, 산림, 원예)학과 청년 전문인력이 120명 양성됐다.

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 양성 중인 시민정원사 약 40여 명이 정원 조성·관리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주체가 함께할 수 있는 정원 활동의 장을 만들었다.

내년에도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정원 인력 양성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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