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 등 문화·관람 분야 6개 공공기관은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에 '문화혁신 놀이꾸러미' 300세트를 전달했다.
문화 나눔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수목원관리원을 비롯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등 문화·관람분야의 6개 공공기관이다.
이번 문화 나눔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과 놀이의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적 지원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문화혁신 놀이꾸러미는 △한국수목원관리원은'어린이 놀이 학습지'등 6종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3D 동물입체퍼즐 만들기'등 7종 △국립생태원'에코리움 활동지'등 7종 △국립해양생물자원관'해양생물 페이퍼토이'등 3종 △독립기념관'독립군 음악상자'등 5종 △아시아문화원 '어린이체험관'집콕! 방콕!'놀이 챌린지' 체험북 키트 5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기관 사업에 특화된 문화상품을 활용하여 초등 저학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동이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
6개 기관이 준비한 문화혁신 놀이꾸러미는 아동권리보장원 '나눔플러스 I-ON' 플랫폼을 통해 300곳의 전국 지역아동센터로 제공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문화적 소외감 및 정서적 불안감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이 아시아문화·역사·환경 등을 즐겁게 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김용하 이사장은 "이번에 전달되는 문화혁신 놀이꾸러미를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놀거리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