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알테어 3점포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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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알테어 3점포 '쾅'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17일 2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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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창단 후 첫 통합우승을 노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우승팀 NC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5-3으로 꺾었다. NC의 한국시리즈 첫 승리다.

NC는 1회말 선두 타자 박민우의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명기의 보내기 번트로 이어간 1사 3루에서 나성범이 적시타를 날렸다.

박석민과 권희동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4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에런 알테어의 3점포가 터지면서 NC는 4-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5회초와 6회초 공격에서 각각 1점, 2점을 얻으며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3점포를 때려낸 알테어는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차전 승리로 NC는 한국시리즈 제패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지난해까지 37번의 한국시리즈(1985년은 삼성 라이온즈 전·후기 통합 우승으로 미개최)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 샴페인을 터뜨린 경우는 72.9%인 27차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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