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랜선으로 성동구 온라인 주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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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랜선으로 성동구 온라인 주민총회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17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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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성동구는 17개 전 동에서 각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0 성동구 온라인 주민총회'를 행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마을의제를 지역 주민들과 토론한 후 우선 순위 투표를 실시해 내년도 자치계획을 확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장이다. 지난달 27일 각 동에서 주민총회가 실시하게 됐으며, 12월 8일 왕십리도선동에서 마지막으로 행사한다.

동별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지역 내 수공예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주민대상 수공예 수업을 개설하고 프리마켓과 플리마켓을 결합한 장터를 여는 성수1가2동의 '주주장터' 등이다. 

오프라인 총회는 참석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된다. 오는 21일 금호4가동에서는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도 진행될 계획이다. 

성동구는 지난 201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장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실시한 이후 2019년 17개 전 동으로 확대 시행했다. 이번 총회는 확대 시행 후 처음으로 17개 모든 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온라인을 동시에 활용하여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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