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30명…지역 발생 76일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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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230명…지역 발생 76일 만에 최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17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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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으로 2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 늘어 누적 2만8998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9월 2일(253명) 이후 76일 만에 200명 선을 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87명, 경기 38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137명이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5일째 100명대를 나타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광주 18명, 전남 16명, 강원 13명, 충남 9명, 경북·경남 각 3명, 대구 2명, 대전 1명이다.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 0시를 기해 1.5단계로 격상키로 결정했다.

사망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494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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