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에 산은 8000억 원 투입…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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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에 산은 8000억 원 투입…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결정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16일 10시 50분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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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대한항공이 산업은행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한다. 산은이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 원을 투입하고, 300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산은이 자금을 투입하면 한진칼이 증자 대금으로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을 사들이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은 산은과 수출입은행 지원을 받아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2조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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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lc 2020-11-16 11:15:32
한진이 다시 이미지 쇄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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