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법정 최고금리 인하 논의…20~2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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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법정 최고금리 인하 논의…20~21% 수준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16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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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연 24% 최고금리 3~4p 인하할 듯
내년부터 분양 공고되는 아파트는 잔금대출을 받고서 원리금을 처음부터 나눠 갚아야 한다. 기존에는 대출 후 거치기간 5년까지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내면 됐는데, 이제 아파트 입주 때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해 대출자의 상환 부담이 좀 더 커진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들에게 있어 내년에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주택대출과 관련한 각종 요건 변화다. 돈을 빌리기가 더 깐깐해졌다. 가계부채가 1300조원에 육박한 상황에서 시장금리 상승 조짐이 보이자 금융당국이 부채 관리를 서두르고 있어서다.(연합)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법정 최고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정은 16일 국회에서 현행 연 24%인 최고금리를 3~4p 낮춰 20~21%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

여당에서는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 윤관석 정무위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고기영 법무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한편 당정은 급격한 인하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해 서민금융상품 등 정책 패키지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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