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분기 영업익 3169억원...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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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분기 영업익 3169억원...역대 최고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13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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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상승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세전이익은 3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당기순이익은 2337억원으로 163% 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산관리(WM) 부문이 질과 양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삼성증권의 순수탁수수료는 총 2128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국내주식의 수탁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었으며, 해외주식은 298% 늘어났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3분기 12조원이 신규 유입되며 총 228조원을 달성했다. 1억원 이상 개인고객 15만명, 30억원 이상 초부유층은 2577명으로 증가했다. 3분기까지 비대면 신규고객수는 50만명으로 전년 전체의 3배를 기록했다.

IB 부문은 인수금융, 기업금융(ECM) 활성화를 바탕으로 인수 및 자문수수료 수익 등이 모두 늘어났다. 인수 및 자문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상품 공급 규모 실적은 177% 늘어났다. 운용부문 역시 파생결합증권(DLS) 운용이 정상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1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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