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이웃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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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이웃에 희망을'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12일 2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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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마포구가 11일 마포중앙도서관 광장에서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홍보를 위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했다고 12일 전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구가 홍보 지원하는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내년 2월 15일까지 '나눌수록 커지는 놀라운 기적!'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성금 및 성품 등 모금행사이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전년도와 동일한 8억 원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해진 이웃이 늘어난 상황이다.

구청과 마포중앙도서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8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나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주민들이 확인했다.

구는 이 모금액을 저소득층 치과치료 지원 사업에 1억원, 폭염대비 에너지 소외계층 냉방물품 지원 사업에 3000만원, 긴급생계비 지원사업에 6000만원 등 확대 지원했다.

이 밖에도 청소년 심리건강지원을 위한 '마음톡톡 프로젝트' 사업 1000만원,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을 위한 '행복채움 보금자리' 사업 1800만원 등을 지원해 지역에 온기를 더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작지만 소중한 나눔의 동참이 자신과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함께 올해도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기를 소망한다"라고 했다.

한편 오는 19일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3에서는 마포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는 '언택트(U·N·T·ACT)' 모금 생방송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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