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출전' 임성재 "우승하면 만찬 메뉴는 양념 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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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출전' 임성재 "우승하면 만찬 메뉴는 양념 갈비"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11일 2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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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에 첫 출전하는 임성재, 출전 소감과 함께 우승 포부도 밝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골프 명인들만이 참여할 수 있다는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임성재가 우승할 경우 챔피언스디너에 한국식 양념 갈비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11일 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나라 선수들이 다 좋아할 것 같다"며 "내가 직접(갈비를) 구워서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마스터스 우승자의 경우 이듬해 대회 전날에 역대 우승자에게 만찬을 대접하는 전통이 있고 전년 챔피언은 이 챔피언스 디너 메뉴를 정한다.

첫 마스터스 출전인 임성재는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재킷 말고는 마스터스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항상 마스터스를 꿈꿔왔다"며 "정말 내가 이 대회에 출전했는지 믿어지지 않는다. 꿈이 현실이 되어 너무 기쁘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선 컷 통과가 먼저고 15위 이내나 20위 이내 정도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경험 많은 선수들이 바람이 돈다고 하더라. 그린 굴곡도 심하니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3위에 오르며 마스터스 우승에 근접했던 최경주는 우승하면 청국장을 챔퍼인스 디너 메뉴로 내놓겠다고 언급했지만 나중에는 "된장찌개에 갈비"로 바꾼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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