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바이든과 첫 통화 12일…'한미동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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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바이든과 첫 통화 12일…'한미동맹 강화'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11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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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 이후 나흘만에 첫 통화 전망…비핵화·한미동맹 초점
▲ 문재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이 오늘 통화할 계획은 없다"며 "내일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난 8일 새벽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지 나흘 만에 문 대통령과의 첫 통화가 성사될 전망이다.

이번 통화를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와 바이든 당선인 측의 공식적인 소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현안과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한미동맹 강화,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어떠한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바이든 당선인 측과 다방면으로 소통,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찬가지로 바이든 당선인도 대선 기간 연합뉴스에 보낸 기고문을 통해 "동맹을 강화하면서 한국과 함께 서겠다"고 강조했기 때문에 문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주제로 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0(미국 현지시간) 영국과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등 유럽 주요국 정상 및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의 통화를 시작으로 정상통화 일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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