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30명에게 안전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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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30명에게 안전용품 전달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09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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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 도모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6일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희망수레' 사업인 겨울맞이 안전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수레 사업은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안전, 건강, 일상생활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강동구는 그동안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에게 경량 손수레, 난방용품 등을 지원했으며 특히 텃밭 가꾸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겨울에도 생계를 위해 재활용품을 수집해야 하는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한복 ▲야광조끼 ▲모자 ▲장갑 ▲양말 ▲마스크 등의 안전물품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행사 시작 전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은 전달식에 참석하는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로 갈비탕을 대접했으며, 식사 후 교통사고 예방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모든 행사는 참석자 대부분이 고령층인 점을 감안하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올 겨울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이중고를 겪게 될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 걱정돼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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