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정기 인사…현대홈쇼핑 사장에 임대규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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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정기 인사…현대홈쇼핑 사장에 임대규 부사장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1월 06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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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임대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임대규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을 포함해 승진 29명, 전보 19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오는 2021년 1월 1일부로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빠른 것으로, 임 사장을 비롯해 29명이 승진하고 19명이 자리를 옮겼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이 대표로 승진했으며 김관수 기획조정본부 홍보실장이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인 이재실 전무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에버다임 임명진 품질부문장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그룹의 지속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조직의 안정과 혁신을 동시에 꾀하기 위해 정기 임원 인사를 예년에 비해 한 달 가량 앞당겨 단행했으며,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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