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3분기 매출액 1조5508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 영업이익은 94% 감소했으나 적자전환은 면하게 됐다. 당기순손실은 3859억원이다. 지난해(2118억원)에 비해 손실 폭이 늘었다.
대한항공은 3분기도 화물로 버텼다. 3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1조163억원이다. 전체 매출액의 절반을 넘는 65.53%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4분기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여객수요 감소는 불가피하나, 화물사업이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화물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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