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콕콕] 유병력·고령자도 가입 가능한 '3대 질병보험'
상태바
[금융콕콕] 유병력·고령자도 가입 가능한 '3대 질병보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3대 질병보험은 대한민국 사망 원인 3위 암·뇌·심장 질환을 대비하는 보험이다. 암·뇌·심장은 치료 후에도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또 수술비를 포함해 치료비, 입원비, 간병비, 생활비 등으로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특히 3대 질병보험의 의료비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암·뇌·심장 질환의 의료비는 전년 대비 각각 4.4%, 15.2%, 8.0% 늘어났다. 2016년에는 16.1%, 17.4%, 17.6%로 증가 폭이 커졌다.

3대 질병보험(수술입원비보험)은 보험사에서 정해둔 금액만큼 보장을 받는 정액보장을 원칙으로 한다. 이에 따라 2개 이상의 보험 가입 시 각각의 보험사에서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예컨대 갑상선암 수술비에 대한 보장금액이 A사 300만원, B사 400만원으로 가입돼있을 경우 총 700만원의 수술비를 받을 수 있다.

◆ MG손해보험 '건강명의 6대 질병 간편보험'

이 보험은 25세부터 80세 사이의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의 3대질병과 함께 업계 최초로 △간경변증 △중등도이상 만성신부전증 △중등도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을 보장한다.

또한 해지환급금미지급형(무해지형)으로 가입 시 표준형 대비 20~30%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암 진단 또는 상해·질병 80%이상 후유장해 진단 시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특히 타사 간편 보험에서는 보장하지 않는 간, 폐, 신장 관련 진단비를 보장한다.

다만 △3개월 이내 입원·수술·재검사 소견 △2년 이내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진단·입원·수술 등의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만 가입 가능하다.

◆ DB손해보험 '3대 질병 100세 보장보험'

이 보험은 3대 질병에 대해 100세까지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기본계약은 '3대질병진단비'와 '계속 받는 3대질병진단비'로 이뤄지며 보장을 하나의 담보로 묶어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최대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계속 받는 3대질병진단비'의 경우 업계 최초로 하나의 담보로 3대 질병에 대해 2년마다 계속 보장받을 수 있다. 또 3대질병관련 입원·수술·진단비특약 위주로 상품을 구성해 3대 질병 보장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2년마다 집중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갱신형(10년·20년·30년), 세만기형(90세·100세만기, 10년·20년·30년납)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세만기형의 경우 무해지환급형 제도도 선택할 수 있어 동일한 보장을 기존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제공한다.

◆ NH농협생명 '행복한실버 NH 3대 질병보험'

이 상품은 61세부터 75세까지의 고령자 전용 갱신형·무배당 상품이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한국인의 대표적인 3대 질병을 주계약으로 집중 보장한다.

10년 만기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하며 만기 시 만기환급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진단보험금은 1구좌 기준 일반 암 2000만원,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 1000만원 등이다. 의무부가특약으로 암 사망 시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아울러 계약심사 및 건강검진 부담을 줄여 고령자 및 고혈압, 당뇨병 유병자도 가입 가능하다. 해당 질병이 없는 경우 7%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