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내달 1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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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내달 1일 발표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29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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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방역당국이 오는 11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은 다음 달 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수용성을 고려해 거리두기 개편을 재정비할 예정"이라며 "정부가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국적 조치보다는 권역별로 강화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설 폐쇄 등 극단적인 조치보다는 자율적 방역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위험시설에 방역을 집중하는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1~3단계로 돼 있는 거리두기 단계를 좀 더 세분화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단계가 적다 보니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추가 협의를 거쳐 1일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개편안을 보고한 뒤, 이후 브리핑에서 이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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