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경규' 이경규, 본격 수난시대…"예능 인생 40년 중 처음" 대폭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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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경규' 이경규, 본격 수난시대…"예능 인생 40년 중 처음" 대폭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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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오는 28일(수)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찐경규'에서 이경규의 수난시대가 펼쳐진다.

지난주 화를 낼 때마다 촬영 시간을 1시간씩 연장하기로 제작진과 약속한 후 일상 속 짜증나는 순간들을 총집합시킨 이른바 '앵그리하우스'에서 '찐경규' 촬영에 돌입했던 이경규의 고군분투 '후반전'이 펼쳐질 예정. 이 날 공개되는 에피소드에서도 이경규는 제작진이 설계한 짜증만렙 상황들에도 차마 화를 내지 못하고 속 끓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계획이다.

앵그리하우스 안에서 펼쳐지는 짜증나는 상황에 지친 이경규는 야외 족구장,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맛있는 바비큐 저녁식사까지 즐기려 하지만, 예상 밖의 분노 유발 해프닝이 끝없이 펼쳐지며 웃음을 줄 예정이다. 모르모트PD의 은밀한 꼬임에 넘어간 이경규는 모르모트PD, 펜션 사장과 한 팀을 이뤄 제작진 팀을 상대로 의미심장 족구 한판 승부를 펼친다. 

수준급 족구 실력을 뽐내며 맹활약을 펼치는 이경규와 달리, 경기 규칙도 헷갈리는 듯한 왕초보 펜션 사장, 도무지 호흡이 맞지 않는 모르모트PD로 인해 어이없게 공을 놓치는 지경이 반복된다고. 머리가 아플 정도로 헤딩을 한 보람도 없이 짜증 유발 상황들이 이어지자 이경규가 답답함을 감추지 못하는 반면,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모트PD는 "화나신 거 아니죠?"라며 반복 질문을 쏟아내 그의 짜증을 더욱 돋우기도. 결국 참지 못한 이경규가 차마 한국어로 화를 내지는 못하고 분노에 가득 찬 '미국식 리액션'을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욱이 진정한 힐링을 위해 펜션 내 전용 수영장으로 향한 이경규에게 예상치 못한 고난이 이어지며 재미를 더한다. 온수인 줄 알았던 수영장은 얼음장처럼 차가운 냉수로 가득한데다, 신나게 갖고 놀던 튜브는 알고 보니 바람이 숭숭 새는 구멍 난 튜브였던 것.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음향 스태프까지 오디오를 담겠다며 시치미를 뚝 떼고 이경규에게 접근해, 실제 상황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마이크 충돌 사고를 일으키기도. 결국 이경규는 예능 40년만에 이러기는 처음이라고 토로하며 당황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이 절로 웃음을 터트리게 할 예정이다.

제작진에게 약이 오른 이경규의 은밀한 반격도 웃음을 더한다. 연달아 제작진에게 속았던 이경규는 물도 편히 못 마시고, 음식도 마음껏 먹지 못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더니, 결국 모르모트PD와 제작진을 향해 복수 타이밍을 엿본다고. 과연 그의 야심찬 '복수혈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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