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카드론 이용액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7개 카드사(신한·삼성·KB·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는 27일 지난달 카드론(장기 카드대출) 이용액이 4조154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조620억원, 34.3% 급증한 수치다. 8월에는 3조9066억원으로 11.7%가 늘었다.
올해 월간 카드론 이용액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집행된 5월에 1.7%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전체 카드론 대출 잔액은 작년 말보다 7000억원가량 늘어난 29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