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21일 '스마트팜 해외진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스마트팜 관련 60개 중소·중견기업이 화상으로 참가했다.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2.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강국 네덜란드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기업이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엘, 다우듀퐁 등 농화학 기업뿐 아니라 구글, 알리바바,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도 앞다퉈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KOTRA는 이번 '스마트팜 해외진출 협의회'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해외 스마트팜 시장정보 전파 △스마트팜 웹세미나 및 화상상담회 개최 △스마트팜 프로젝트 발굴 △스마트팜 시범온실 조성 프로젝트 지원 △다국어 홈페이지, 제품 카탈로그, 동영상 제작 등이 세부내용이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협의회 발족을 시작으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수요를 파악하고 한국형 스마트팜의 세계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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