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방역당국은 오는 31일 핼로윈 데이가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유증상자의 경우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나 클럽·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할로윈 데이 모임과 관련해 "코로나19는 밀집·밀접·밀폐, 3밀 환경 어느 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행사 참여 시 신체 접촉이나 노래 부르기 등 침방울이 발생할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하고 음식도 나눠 먹지 말 것과 가능한 짧은 시간 머무르고 모임 이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2m 거리 두기 등의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체온을 측정 등의 기본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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