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GDP 성장률, 소비자·기업 체감경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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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GDP 성장률, 소비자·기업 체감경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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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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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다음주에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된다.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코로나19 충격 이후 경기 회복 속도를 짐작할 수 있는 핵심 경제지표로 꼽힌다. 

한국은행은 오는 27일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전기 대비·속보치)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2분기 GDP 성장률(잠정치)은 -3.2%로, 1분기(-1.3%)에 이어 2분기 연속 뒷걸음질했다. 이는 분기 성장률 -3.2%는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6개월 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성장률(-2.7%)도 외환위기가 닥친 지난 1998년 4분기(-3.8%) 이래 21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햇다. 

한은은 지난 8월 올해 GDP가 지난해 보다 1.3%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대로 3분기 성장률 전망과 같이 1%대 중후반에 이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한은은 이달 28일, 29일 잇따라 10월 소비자동향·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표에는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축된 가계와 기업의 체감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됐는지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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