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9%(0.79달러) 감소한 39.85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이날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1.7%(0.74달러) 떨어진 41.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유럽과 미국 곳곳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 하면서 원유 수요에 관한 전망이 불투명해진 것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연일 4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프랑스는 통행금지 조치를 연장했고 유럽의 다른 나라와 미국도 확진 사례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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