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록스, 주유소에 요소수 셀프 주입기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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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록스, 주유소에 요소수 셀프 주입기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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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방식의 요소수 셀프 주입기 마련…올해 100기 설치, 지속 확대 예정
경부고속도로 망향주유소(부산 방향)에 설치된 유록스 요소수 셀프 주입기. 사진=롯데정밀화학
경부고속도로 망향주유소(부산 방향)에 설치된 유록스 요소수 셀프 주입기. 사진=롯데정밀화학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유록스(EUROX) 요소수 셀프 주입기 100여 기를 설치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를 통해 유록스 요소수 셀프 주입기가 설치된 주유소를 찾은 디젤차 운전자는 주유원 없이 언제든 간편하게 요소수를 주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유록스 요소수 셀프 주입기는 유록스 10ℓ 포장 박스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기존 유록스 이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주유소 1만1416개 중 셀프 주유소는 4370개로 약 38%에 이르며 셀프 주유소는 최근 5년간 약 15%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러한 주유 방식의 변화에 맞춰 유록스 요소수 셀프 주입기를 우선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2년 연속 국내 요소수 판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인 유록스(EUROX)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스카니아, MAN, 푸조·시트로엥, 닛산, FC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와 기아, 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 제조사에도 순정 부품으로 납품하면서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수입 디젤차뿐만 아니라 팰리세이드, 싼타페, 쏘렌토, 카니발, 모하비, 투싼 등 국산 디젤 승용차가 늘어남에 따라 차내에 휴대하기 좋은 유록스 프리미엄 3.5ℓ 제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유록스는 전국 주유소뿐만 아니라 롯데마트와 공식 홈페이지 내 쇼핑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따라서 SCR 장치가 달린 디젤차는 요소수가 충분히 채워져 있어야 하며 요소수가 부족할 시엔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SCR 장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유록스 요소수 셀프 주입기를 마련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디젤차 운전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요소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기준 유록스 요소수 셀프 주입기가 설치된 주유소는 △남성주참외주유소(양평 방향) △망향주유소(부산 방향) △사천주유소(양방향) △산청주유소(양방향) △언양주유소(서울 방향) △진영주유소(부산 방향) △통도사주유소(부산 방향) △함안주유소(순천 방향) △화성주유소(목포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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