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2020년 할로윈 시즌을 맞아 준비된 '2020 대구 할로윈위크'가 안지랑곱창골목과 앞산카페거리 일대 및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2020 대구 할로윈위크'는 행사 기간인 오는 25일(일)부터 31일(토)까지 안지랑곱창골목과 앞산카페거리 일대를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또한 안지랑곱창골목 50개 업소는 30일과 31일 이틀간 2천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앞산카페거리의 20개 업소도 할로윈위크 기간 동안의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우대 혜택을 적용한다.
올해 행사는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온라인 이벤트에도 주력한 점이 특징이다. 포토콘테스트에서는 할로윈 분장을 한 본인 및 반려동물의 사진을 찍어 정해진 해시태그를 포함해 업로드 한 참가자 중 50명을 선정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SNS 인증샷 이벤트는 위크 기간 동안 안지랑 곱창골목과 앞산카페거리 방문 후 인증샷을 찍고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를 한 참가자에게 쿠폰 및 기념품을 제공하게 된다.
대구 남구의 할로윈축제는 이미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상태로 지난해에는 미군군악대 할로원 퍼레이드, 할로나잇 콘서트, 할로윈코스튬 콘테스트, 할로윈 호박 콘테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축제 행사를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대체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로 준비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과 위생을 철저히 준비했으니 이번 할로윈위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많은 분들이 힘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 대구 할로윈위크' 참가업소 정보 및 각종 안내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