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에 '실증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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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에 '실증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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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인천테크노파크, 실증 수요 발굴 제안의뢰서 오는 11월12일까지 모집
인천스타트업파크-구 투모로우시티
인천스타트업파크-구 투모로우시티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혁신기술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이 기업체에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이같은 실증 수요 발굴 제안 의뢰서를 오는 11월 12일 15시까지 인천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이 이 기술의 수요와 실증자원을 갖고 있는 인천 지역 내 기업체에 적극적으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의 수요처를 발굴하고 실증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개발이 완료된 4차 산업혁명 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공고일(2020년 10월 21일) 기준 7년 이내의 국내 스타트업이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개발단계에 있더라도 특허 등록완료·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경우도 지원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IFEZ), 바이오융합(셀트리온), IoT(NIPA), 항만(인천항만공사), 공항(인천국제공항공사) 및 도시(인천도시공사) 등 총 6개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제안의뢰서를 제출하면 되며 각 분야 당 5개 이내로 총 30개 이내의 기업이 선정된다.
 
1차 평가를 통해 30개사 이내로 선정하고 이후 평가위원의 의견을 반영, 수정 제안서를 제출하면 2차 최종평가를 통해 최종 상위 2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30개사는 2차 최종평가를 통해 기업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내년도 사업에서 같은 분야를 지원한 최종 심사 상위 2개 기업에 대해서는 서류평가 면제 및 발표평가 가산점 등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유도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스타트업이 제시한 제안의뢰서를 토대로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실증자원을 추가로 확보해 스타트업의 매출 증대 및 조기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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