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 '가재가 노래하는 곳' 한글판 오디오북 독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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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 '가재가 노래하는 곳' 한글판 오디오북 독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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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토리텔 제공]
[사진= 스토리텔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스토리텔이 뉴욕타임즈, 아마존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오른 '가재가 노래하는 곳' 한글판 오디오북을 독점으로 제작 및 공개했다.

스토리텔이 한글판 오디오북으로 단독 공개하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뉴욕타임스에서 90주 연속, 아마존에서 27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소설이다. 전세계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출간 반년 만에 밀리언셀러로 등극한 데 이어 2019년 6월 기준 누적 판매 부수 250만 부를 돌파하며 2019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이름을 올렸다.

저자 델리아 오언스는 평생 야생동물을 연구해 온 생태학자이자 작가로,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첫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발표하며 큰 화재를 모았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뱅크스의 해안 습지를 배경으로 한 소녀의 성장담으로, 저자의 아름답고 섬세한 습지 묘사와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가 독자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스토리텔 박세령 한국 지사장은 "작년 한 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을 한글판 오디오북으로 국내 독자 분들께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여성 생태학자인 저자가 주인공 카야를 통해 보여주는 인간의 자존과 자립, 자연과 사랑에 대한 고찰을 스토리텔 오디오북을 통해 느껴보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스토리텔은 '가재가 노래하는 곳'오디오북 출시를 기념해 오디오북을 낭독한 조경아 성우, 책을 번역한 김선형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는 스토리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경아 성우는 인터뷰에서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낭독하면서 주인공 카야에 몰입이 많이 되었다. 특히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린 카야가 문득 잠에서 깨어나 아버지가 '아가'라고 불렀던 때를 회상하는 부분에서는 큰 울림을 받아 감정적으로 흔들리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김선형 번역가는 "주인공 카야가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주위 사람들 대신 고양이에게서 평화와 위로를 얻는 장면이 있다. 카야가 어떤 사람인지 잘 드러나는 장면이라 그 부분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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