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스트링, 수제 바이올린 보급화를 위한 K-VIOLIN 브랜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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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마스트링, 수제 바이올린 보급화를 위한 K-VIOLIN 브랜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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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쉐마스트링과 한국현악기제작협동조합이 K-VIOLIN(K-바이올린) 브랜드를 론칭하여 취미용부터 전공자용까지 다양한 연주자를 위한 수제 바이올린을 제작, 판매한다.

한국현악기제작협동조합은 이탈리아 크레모나 제작학교 출신의 현악기 제작 전문 장인들이 모여 2019년에 결성한 협동조합이다. 

독자적인 기술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국산 수제 바이올린을 저변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수제 현악기 제작 전문 공방 쉐마스트링의 김신석 대표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K-VIOLIN은 지금까지 해외에 의존해왔던 중국과 유럽의 악기 시장에서 벗어나 우수한 제작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동시에 갖춘 경쟁력 있는 현악기를 보급하고자 출범한 현악기 브랜드이다. 

입문용, 교육용 등의 취미용 추천 현악기 및 맞춤형 주문 제작 악기, 그리고 장인 1인 수제 악기까지 총 3가지 시리즈의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K-VIOLIN 1 시리즈는 입문 및 취미용 바이올린으로 제작된다.

K-VIOLIN 2 시리즈는 맞춤식 주문제작 바이올린으로 협동조합 장인들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다. 

나무 재질의 등급, 제작 마감, 바니쉬 스타일 등에 따라 가격대가 나뉘며, 주문자와 합의하여 맞춤 제작을 진행할 수도 있다. 

K-VIOLIN 3 시리즈는 협동조합에 소속된 장인이 제작하는 1인 제작 악기이다. 

개별적으로 소비자가 장인의 1인 악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악기 가격이 고가이지만 협동조합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김신석 대표는 "K-VIOLIN은 모든 과정이 손수 수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뛰어난 품질의 수제악기를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K-VIOLIN 브랜드를 통해 국내에도 수제 현악기가 보급화되고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국산 수제악기 시리즈 론칭을 앞당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동행프로젝트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6개월간 소상공인의 사업운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동행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SNS 홍보채널과 쇼핑몰을 개설하고 운영 능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국내 브랜드 론칭에 자신감이 생겼고, 이를 협동조합 사업으로 연계하는 추진력이 된 것이다.

쉐마스트링과 한국현악기제작협동조합은 동행프로젝트 참여를 기반으로 추후에는 바이올린 제작에 필요한 현악기 제작 공구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수제악기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직접 악기를 만들고 소통할 수 있는 현악기 제작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K-VIOLIN 브랜드의 수제 바이올린 제품은 쉐마스트링 공식블로그 및 쇼핑몰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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