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장 마감 후 이 같은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87억7000만 달러(9조9407억 원)로 전망치(83억6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억7000만 달러(2조7997억 원) 증가한 수치다. 순익은 3억3100만 달러(약 3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납품한 차량은 13만9300대로 사상 최대 규모다.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 CEO는 올해 50만대 출하가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3% 오른 440.81달러를 기록했다.

김아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