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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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 추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10월 21일 2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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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가 올해 들어 3분기 만에 작년 한해 동안의 실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6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9.46%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46억원, 순이익은 561억원으로 각각 48.57%, 27.04%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7895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200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 7016억원과 영업이익 917억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에는 1·2·3공장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며 "공장 가동률이 높아져 원가율이 감소한 것도 호실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말 4공장 기공식을 갖고 2022년 말부터 부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달 말 미국 최대 바이오클러스터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개발(R&D)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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